Coffee and... Pie!!!
한동안 날씨가 너무 좋아 아내와 함께 Fort Langley 로 바람쐬러 다녀왔다. 평소에 커피를 좋아하는 편이라 이번에도 역시 커피를 주문했다. 한편엔 서점, 한켠엔 카페로 운영되는 이곳에서 예상치 못한 커피가 나왔다. 내가 주문한 카라멜 마키아또.... 보통 카라멜 마키아또를 시키면 아주 단 커피가 나오는게 대부분인데 여기선 많이 달지도 않고 커피도 밀크와 잘 어울려져 너무나 부드러운 느낌을 줬다. 이렇게 부드럽고 달지 않은 마키아또는 처음... 기억에 꼭 남을 커피맛이다. ^^ 그리고 함께 주문한 체리파이... 파이는 좀 달았지만 커피랑 잘 어울렸다. 아내가 시킨 카푸치노도 수준급... 그리 넓지 않은 장소지만 많은 사람들이 줄을서서 기다리는 이유가 있는 듯 하다. 너무나도 좋은 날씨에 바람도 쐬고..
2009.03.17